공지사항
참여마당 > 공지사항
갑오년 동지불공 안내 덧글 0 | 조회 26 | 2014-11-21 08:38:36
관리자  

귀의 삼보(歸依三寶)하옵고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불자님 가정에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주(宇宙)의 정기(正氣)가 모인 밝고 상서(祥瑞)로운 기운의 복덕(福德)이 충만한 도량인

대한불교 법화선종 신검사(神劍寺)에서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여

동지불공을 봉행합니다.

 

 

 

동지는 1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음기(陰氣)가 가장 성하고

양기(陽氣)가 가장 적은 날입니다. 동지는 일양(一陽)의 의미가 있습니다.

즉 밝음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동지를 기점으로 낮이 점점 길어지면서 양기가 늘어나므로

우주의 밝음이 시작되고, 한 해가 시작이 된다고 하여 예로부터 작은 설이라고 했습니다.

 

동지 때 팥죽을 먹는 이유는 팥이 오곡 중에서 가장 붉은색으로 밝음을 상징하므로

우리 몸과 집안 밖의 삿된 기운을 물리친다는 의미에서 팥죽을 쑤어 먹고

집안 밖에 뿌리는 것입니다. 또한 겨울에는 우리 몸에 양기가 부족하므로

몸의 정기를 북돋우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팥을 먹음으로서 영양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팥죽 속의 옹심이는 밝음, 빛을 의미합니다. 내 마음이 어두워졌을 때

옹심이를 먹으며 내 마음에 본래로 갖춰져 있는 밝음을 회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불자님들께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온 가족 모두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점검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밝은 희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이번 동지불공에 동참하시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141222() - 24() 오전 1030

 

* 팥과 찹쌀을 공양 올리실 분은 동지 전에 미리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 51
합계 : 125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