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나도 깨달은 건 겨우 세 시간 전이니까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자 그럼. 난 이제 정말 갈 건데 넌 어떡할래?이야기를 해보니 우나바라 미츠키는 꽤 좋은 놈이었다.라스트 오더는 그 동안에도 설명을 계속한다.몸 바로 옆을 지나간 수수께끼의 공격이 에어컨 실외기를 산산이 분해한다. 카미조는 식은땀을 줄줄 흘리면서 골목길 모퉁이를 기세 좋게 돌았다.두 걸음 세 걸음. 아마이는 비틀거리듯이 뒤로 물러선다.호오 하며 카미조는 새삼 우나바라의 얼굴을 보았다.액셀러레이터는 입꼬리를 일그러뜨리며 웃는다..액셀러레이터는 자신의 피로 시야를 붉게 물들이면서 외친다.또 거리가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대화는 단편적으로밖에 들을 수 없었다. 오히려 갑자기 떨어진 철골의 궤도를 일그러뜨리는 어려운 일을 강요당한 직후라서닿기만 해도 없앨 수 있는 능력. 이렇게 멋진 힘도 여름방학 숙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효과도 없다.여기에 온 것은 한 달 전이고 뒤바뀐 것은 겨우 1주일 전이랍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감시를 위해서렸어요. 당신들 카미조 세력 이 힘의 균형에 영향이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확인하기만 하면,오늘의 추천메뉴로 보이는 햄버거 접시로 사용되는 소형 철판이 카미조의 허벅지를 직격했다. 카미조는 펄쩍 뛰어오르며 철판을 떨어뜨리고게다가 키가 극단적으로 작았다. 결코 몸집이 크지 않은 액셀러레이터의 배 높이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카미조는 초조한 목소리로 그러니까 당신은 책임을 져줘. 당신을 질질 끌고가서라도 안내를 받아야겠어.이러고도 화를 내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하다.그러나 심장 같은 대규모 수술에서 부분마취는 하지 않는다. 장점이 있고 없고 이전에 우선 하지 않는 법이다.뭐야?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저 레스토랑에 이 소동. 빌어먹을 꼬마랑 관련이 있는 건가? 칫, 예측이 안 가지만 저 바보라면 머리를 들이밀 가능성도 버릴 수 없지.감상이라. 우선 코에 묻은 머스터드나 닦아.이렇게까지 본심을 드러낸 인간을 무시할 수는 없었다.하지만 달리 갈 곳도 없기 때문에 미사카는 미사카는 포

쿵!! 하는 굉음과 함께 카미조의 바로 코앞에 철골이 꽃혔다. 그리고 운 나쁘게도 꽃힌 철골 위에 다른 철골이 격돌한다.되는 대로 한 말이라는 사실은 부정하지 않는 모양이다. 액셀러레이터는 재미없다는 듯이 혀를 차고미코토는 세차게 고개를 젓는다.하지만 그것을 본 미코토의 얼굴이 수상하다는 듯이 그늘진다.왜 이렇게 늦어!『설마 네가 직접 테스터멘트를 대신하겠다는 거야? 무리야. 분명히 네 능력은 모든 힘의 벡터 를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어. 그래도 사람의 뇌 신호를 조종하다니!』앙? 왜 그래 너 .그야말로 다른 연구원과 마찬가지로.마술세계와 과학세계는 본래 서로 융화할 수 없는 것. 그런데 당신은 그 양쪽 조직에 정통한 존재가 되고 말았어요.액셀러레이터는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에게 타개책이 있는 것도 아니다.뒷골목에는 미코토와 소년 두 명 밖에 없다.시시해.카미조는 그 광경을 보고 얼굴에서 핏기가 가시는 것을 느꼈다.그렇게 말하며 요시카와는 자신이 들고 있는 데이터 용지를 팔락팔락 흔들었다.거기에 스스로의 몸을 걱정하는 기색은 없다.쿵쾅! 하는 굉음과 함께 자동차 문에서, 유리창에서, 새시에서, 타이어에서 모든 부품이 산산조각으로 분해되었다.아?빌딩의 제일 위쪽이 무너지면서 거인의 손이 위에서 짓누르는 것처럼 빌딩이 뭉개졌다.그가 그렇게 말하자 요시카와는 약간 놀란 얼굴을 했다.모든 것을 끝낼 준비는 갖추어졌다.귀여운 약혼자가 기다리고 있다든지 하지는 않았구먼. 아니 뭔감 이 이벤트 수 적은 여름방학은 소설 같았그믄뇌파 링크는 각 뇌세포의 정보를 전달하는 시냅스 같은 거거든. 뇌세포가 소멸하면 경험치로서의 데이터(추억)가 사라지니까 물론 아파.언제 폭발할지도 알 수 없는 총구 앞에 서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저 실험 에 끌어들이고 만 아이들을 원래 있어야 할 세계로 돌려보내기 위해.음식에 손을 댈 기미도 없다. 다만 평정을 가장하고 있는 것은 표면상일 뿐이고 당장이라도 요리에 덤벼들려고 움찔거리는 것은 옆에서 봐도 알 수 있지만.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