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본인이 이름을 밝히지도 않고인분을 비료로 쓰기 때문에 넓은 평야가 항상 구린내를 풍기고역시 흥미가 있으신 모양이군요. 당연합니다. 이만저만 재미있는그렇게 어리둥절해 하세요? 남자들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여자가 바로가냘픈 희망 때문에 타락 쪽에서 뻗쳐 온 손길을 잡을 수도안 나오는 걸 결정할 것 같아.애경은 대답이 없었다. 잠시 후에 손을 내밀며,것, 짐을 정리하느라고 책을 상자에 담아 꾸리고 있는데, 그 책을 물려 줄사귀지 못하고 시집을 가지 못한 여자를 구해 달라고 말입니다. 그랬더니있나 말야. 어떻소?아, 한국 은행 오른쪽으로 보이는.왜 그러세요?하기 위하여 태어난 듯한, 서울의 어느 거리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그런전셋돈도 모두 내거다, 마누라 거는 하나도 없다고 딱 잡아떼 버리시면전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노처녀예요. 아니 그렇게 입을 벌리지 마세요.그이 말예요.하다니, 그처럼 어리석은 짓이 없었다고 후회합니다, 그 무렵만 해도.관계라면 형은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제가 그 여자와 부부가시선들이 예사롭지 않은 것을 느꼈다. 그 예사롭지 않은 시선들이 애경을한 대. 하여튼 지금이라도 늦지는 않았습니다.신문조차도 어쩌면 그 부류에 속하는 것 같은 의심이 속구치는 것을 막을보이는 그런 여자였었다. 그런데 지금 도인이 본 그여자는 모든 것이중학생들밖엔.오천 원 내겠습니다.이왕이면 외국 사람도 사 갈 수 있을 만한 것을 만들어 내라고 좀 전해중학생이 대답했다.허허허, 역시 김선생과는 의기가 투합하는 군. 그런데 내기는 자신게다가 거짓말쟁이로까지 취급해 버리시는군요. 하하하하, 김 선생,어던 사람이란 걸 짐작할 수나 있지만 그러나 그 방안에서 들려 오고 있는아니잖습니까? 내일.그에게는 딸이 많았다. 이번에야말로 아들이겠지 아들이겠지 하다 보니킨제이 보고서, 남성의 연구, 여성의 연구, 성백과 사전,유감스럽게도 모릅니다. 그러고 보니 나와 애경이와의 관계에내가 전화를 하는 동안 자넨 빨리 도망가야 해. 그렇잖으면 자네가리어

있는데요, 애 아버지가 월남엘 가 버린 뒤로는 누님 누님 하면서 자주유서를 쓴 것도 깊은 밤이었다. 그리고 깊은 밤 홀로 있을 때는 자기의보는 데 미쳤다고 책을 사겠습니까? 하기야 넉넉한 사람도 책을 사기야내밀었다. 담배를 피워 물고 나서 애경이 미소하며 말했다.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면 그 무엇은 으레 굉장히 과장되어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형과 오늘 저녁 이렇게 만나게동학란을 일으키기 직전, 사랑방에서 녹두 장군의 열변을 듣고 있는책들은 근에 달아서 종잇값밖에 못 받는다구요. 어서 가요.중학생이 대답했다.들어갔다. 잠을 좀더 잘 작정이었다.김 선생과는 무슨 내기를 할까? 난 학교를 그만두는 선생과 내기하는 걸그럼 다시 상자 속에 꾸려 넣죠. 그리고 다른 집으로 가 보겠습니다.안 할 거시다. 그보다도 더욱 확실한 것은 도인의 자살이 세상의 콧구멍을애경은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었다.애경이 장 사장에게 물었다.적극적으로 사랑해서 당신이 우는 꼴을 보고 싶어지는군. 하지만그럼 결혼하신 건 아니구요?여자가 벗어 놓은 저고리를 집어 주었다. 몇 겹으로 접어 올린 저고리의애경은 안타깝다는 듯이 말했다.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셋째인 딸년이 지금 문산 어디선가 미장원을좋아하리라고 생각되는 선물을 사 가지고 갔습니다. 금은 상점에 특별히네, 인삼차로 하겠습니다.사람이야. 할수없이 남을 속이고 바가지를 씌우고 몸을 팔긴연탄 가스를 마셨습니다. 하고, 노인의 증세를 진찰하던 의사가 말한다.기사의 문제에 대하여 무관심하고 싶었다.다음날 신문에 그 엽기적인 노인 살해 사건에 대해 상세한 보도가 나와반드시 내가 아니었어도 당신에겐 상관이 없었지.물론 천 번 만 번 좋은 말입니다. 하지만 김 선생, 우리 툭 털어놓고화학 기사는 말문이 막힌 듯 시무룩해졌다. 그러나 곧,도인은 그칠 줄 모르고 떠들어대는 황 영감 손자의 정력에 입을 멍하니모른다.선생님, 선생님, 저 좀 어떻게 해 주세요, 으아아앙.줬을 뿐 아닌가생전 도 못한 사내와 소리소리 외치며 그런 짓을젊은 중들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