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와 기도 가피 영험담
천도재와 49재 > 천도와 기도 가피 영험담
마지막 합격자 덧글 0 | 조회 38 | 2012-02-04 00:00:00
무량심  


저는 무량심보살입니다.


저에게는 딸과 아들이 하나씩 있는데 딸은 어려서부터 공부를 잘 하고 아들은 그렇지 못하여 딸에게 많은 기대를 걸어왔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게 대학입시에서 실패하여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1년간 재수를 하여 다시 대학입시를 치렀는데 이번에도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를 못했습니다. 예비합격자 명단에는 들어있는데 번호가 너무 멀어서 거의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워낙 딸에게 기대를 많이 했기 때문인지 실망도 커서 저는 아무 것도 하고 싶지가 않고 집안 분위기는 어둠 그 자체였습니다. 너무 답답하여 집에 있지 못하고 나와 이리저리 산을 다니다가 우연히 신검사에 오게 되어 스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스님께 저의 처지를 말씀드리니 천도재를 모시고 간절히 기도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 딸은 여러 군데에 원서를 넣었지만 한 군데도 합격하지 못해서 거의 절망적인 상태였습니다. 저는 그때 딸이 이번에도 실패하면 어떡하나 하며 애간장을 태우고 가슴 졸이면서 걱정하고 있었던 터라 신검사 스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무엇인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듯하여 그 자리에서 시댁, 친정, 일체인연영가 등 천도재를 3번 지내기로 결정하고 천도재 날을 정했습니다.



먼저 시댁 조상천도재를 지냈습니다. 한참 지내고 있는데 딸의 핸드폰이 울렸습니다. 전문대에도 원서를 냈었는데 전문대에서 합격했다는 전화였습니다. 비록 전문대이지만 취업이 잘 되는 가장 인기있는 학과라 7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보니 일단 어디든지 들어갈 곳이 생겼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이틀 후 친정 조상천도재를 지내고 집으로 가는데 또 전화가 왔습니다. 2지망으로 원서를 넣었던 대학교의 합격통지 전화였습니다. 천도재를 지낼 때마다 합격 통지를 받으니 기쁜 마음과 함께 참으로 신기하다고 생각하면서 또 이틀 후에 지내기로 한 인연영가 천도재에도 좋은 소식이 있기를 은근히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인연영가 천도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그날 밤 아무리 기다려도 딸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일류 대학교에서 합격통지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 날은 최종합격자 발표 전날이어서 다음 날 아침이 되면 모든 것이 끝나는 상황이었습니다. 앞의 두 학교에서 합격 통지를 받았지만 딸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일류 대학교에 합격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절박한 심정으로 계속 기도를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추가 합격자를 계속 발표하고 있었는데 딸 앞에 아직도 일곱 명이나 있었고 한 명씩 한 명씩 줄더니 마지막으로 밤 12시 쯤에 한 명이 남았는데 절대 줄어들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이 한 명이 줄어들어야 딸이 합격하는 것인데 계속 한 명이 앞에 있었습니다. 저는 더욱 더 간절하게 열심히 기도를 하였습니다. 저와 딸은 뜬 눈으로 밤을 새면서 인터넷을 봐도 계속 한 명이 앞에 있었습니다. 합격하기는 틀렸다고 절망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젖 먹던 힘까지 내어 기도하면서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드디어 새벽 4시에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딸이 그토록 가고 싶어 했던 대학교에 마지막 합격자가 된 것입니다. 예비합격번호가 아주 뒤에 있어 합격 가망성이 거의 없었던 터라 기쁘기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천도재를 지낼 때 간절한 마음으로 지냈는데 천도재를 지낼 때마다 합격 통지를 받고 결국 딸이 원하는 일류 대학교에 합격하고 보니 이 모두가 부처님 은덕이고 조상님이 굽어 살펴 주신 것이라 생각되어 천도재를 정말 잘 지냈다고 생각하며 신검사 스님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 후로 딸은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회사에 취직하여 사회생활을 잘 하고 있고 저는 신검사에 열심히 다니면서 딸이 좋은 배우자와 인연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닉네임 비밀번호 코드입력
오늘 : 4
합계 : 126322